PP(Polypropylene)는 일제히 하락했다.
아시아 PP 시장은 원료가격이 강세를 계속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매수요가 줄어듦으로써 1000달러 붕괴가 가시화되고 있다.

PP 시세는 6월5일 라피아(Raffia) 및 인젝션(Injection) 그레이드가 CFR FE Asia 톤당 1040달러로 20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는 1060달러로 30달러 급락했다. IPP Film은 FEA가 1060달러로 20달러, SEA는 1080달러로 35달러, BOPP는 FEA가 1050달러로 20달러, SEA는 1090달러로 30달러 급락했다.
블록코폴리머(Block Copolymer)는 FEA가 1090달러로 20달러, SEA도 1100달러로 20달러 하락했다.
중국 내수가격이 라피아 그레이드 기준 ex-works 8500위안으로 보합세를 유지했으나 다롄(Dalian) 상업거래소에서 9월물이 ex-warehouse 7987위안으로 359위안 폭락한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컬러 벅켓(Buckets), 자동차용 배터리에 투입되던 고충격 그레이드마저 판매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은 지금까지 대량 수입으로 아시아 가격을 지탱해왔으나 수요 부진에 따라 역수출에 나서면서 아시아 공급과잉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국은 석탄 베이스 및 PDH(Propane Dehydrogenation) 베이스 PP 생산을 확대하면서 자급화를 추진했으나 수요가 줄어들자 동남아시아 및 인디아 수출을 적극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료 프로필렌(Propylene) 현물가격이 FOB Korea 톤당 900달러를 유지했으나 수요 감소에 따른 충격을 이겨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