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신학철)이 국내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에 앞장선다.
LG화학은 9월1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바이오기업 및 연구기관 관계자, IT 종사자, 투자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바이오 산업계 혁신기술 공유 및 교류를 위해 제2회 LGC 생명과학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가기업의 발표 내용, 보유 기술 등을 검토해 추후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포럼을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
제2회 포럼에는 △신약 부문: 넥셀,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레피젠, 미토이뮨테라퓨틱스, 안전성 평가연구원, 유디피아, 충남대 신약전문대학원, 큐로셀, 크리스탈지노믹스, 펩트론 △인공지능(AI) 부문: 넷타겟, 뉴아인, 닥터노아바이오텍, 디어젠, 스텐다임, 에비드넷, 인실리코젠, 테라젠이텍스, THE WAVE TALK 등이 참가했다.
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바이오 산업계에 신약개발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IT 산업계에는 첨단기술을 신약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포럼을 계속 개최해 바이오 산업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디지털 컨버전스를 통한 바이오·제약산업의 성장을 주제로 최근 바이오산업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AI 및 빅데이터 활용 기술을 중점적으로 조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내 신약개발 및 AI 전문기업들이 신약 후보물질 및 보유 기술을 소개하고 신약개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AI 접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