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렌(Propylene)은 900달러를 유지했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싱가폴의 스팀 크래커가 정기보수에 들어감에 따라 동북아 공급물량이 동남아에 유입된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프로필렌 시세는 10월11일 FOB Korea 톤당 905달러로 5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는 90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CFR Taiwan은 940달러, CFR China는 930달러로 각각 10달러 하락했다.
Shell Singapore이 스팀 크래커의 정기보수에 들어감으로써 동남아시아는 수급타이트 현상이 나타났으나 동북아시아 석유화학기업들이 동남아 수출을 적극화함으로써 동북아도 900달러 붕괴를 막을 수 있었다.
동남아는 스팀 크래커의 가동률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수요기업들은 국경절 연휴 이후에도 프로필렌 구매를 적극화하지 않고 있으며, 중국 내수가격도 산둥(Shandong) 지역은 ex-works 톤당 7500위안을 유지했으나 동부지역은 ex-tank 7600위안으로 50위안 하락했다.
프로필렌은 다운스트림 PP(Polypropylene)의 수익성 악화 영향이 불가피한 가운데 중국 Oriental Energy가 저장성(Zhejiang)의 닝보(Ningbo) 소재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를 10월 말 재가동할 예정이어서 900달러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Oriental Energy의 PDH 플랜트는 프로필렌 생산능력이 66만톤, PP는 50만톤으로 10월6일부터 정기보수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