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XTG에너지가 LCP(Liquid Crystal Polymer) 사업에서 전기·전자용 신규 그레이드 제안을 본격화한다..
커넥터 용도에서 유동성이 뛰어난 AX 그레이드를 개발했으며 커넥터의 고정밀화를 지원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제안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용도에서는 저발진특성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수요처들이 요구하는 수준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해당 특성을 개선시킨 그레이드로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 유전율과 유전정접이 우수한 그레이드를 통해서는 5G 통신이나 초소형 커넥터 시장을 발굴할 계획이다.
JXTG에너지는 2019년 4월1일부로 LCP 제조 및 판매 관련 사업을 100% 자회사인 JX Nippon LC에게 이관시켰다.
생산능력은 컴파운드 기준 3500톤 이상이고 신규 사업체제 아래 커넥터와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용도를 중심으로 2019년 시장성장률 이상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주력제품으로 주목하고 있는 것은 고정밀 커넥터용 AX 그레이드와 카메라 모듈용 저발진 타입으로 양제품 모두 채용실적이 나오기 시작했으며 2019년 판매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장 최근 개발한 AX 그레이드는 우수한 유동성이 특징이고 수지가 굳는 속도가 느려 결합강도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커넥터용은 JXTG의 출하비중 가운데 60%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용도이며, 앞으로 고정밀한 커넥터를 제조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강점을 활용해 수요기업들에게 적극 제안할 예정이다.
저발진 타입은 수요처들이 원하는 특성을 갖춘 그레이드로 높은 기술력이 필수적인 것은 물론 경쟁기업과의 차별화도 중요한 요소로 파악하고 있다.
JXTG의 생산제품은 저발진과 동시에 밀착강도 개선도 확보했으며 아주 소량의 먼지도 제거해야 하는 고성능 카메라 분야에서 니즈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는 유전율과 유전정접 등의 개선을 중심으로 신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5G 관련부품에서는 낮은 유전정접 실현이 채용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유전정접 0.0007을 달성한 그레이드를 샘플로 공급하고 있다.
현재 수요처의 평가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커넥터용으로 투입이 가능한 저유전 타입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커넥터를 탑재하는 부품을 설계할 때에는 임피던스(Impedance) 정합 확보가 중요하며 커넥터 자체에 저유전률 LCP를 사용한다면 정합이 용이해지기 때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커넥터 초소형화가 진행되고 있는 최근 소재부터 저유전화함으로써 최적의 고속전송부품을 제조하는데 일조할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