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Polypropylene)는 900달러 붕괴가 가시화되고 있다.
아시아 PP 시장은 중국이 급작스럽게 가동을 중단했으나 말레이와 인디아의 신규 플랜트 가동이 큰 충격으로 바가오고 있다.

PP 시세는 11월27일 라피아(Raffia) 및 인젝션(Injection) 그레이드가 CFR FE Asia 톤당 910달러 및 920달러로 25달러 및 15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도 960달러로 10달러 떨어졌다. IPP Film도 FEA는 930달러로 25달러, SEA는 970달러로 10달러, BOPP 역시 FEA는 920달러로 20달러, SEA는 980달러로 10달러 하락했다.
블록 코폴리머(Block Copolymer)는 FEA가 950달러를 유지했으나 SEA는 960달러로 20달러 떨어졌다.
블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구매수요가 부진해 재고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가동기업들이 연말 재고 최소화를 추진하고 있어 타격이 심화되고 있다.
중국의 Fushun Petrochemical이 PP 30만톤 플랜트에서 문제가 발생했으나 별 영향이 없었다. Fushun은 PP 플랜트에서 문제가 발생하자 스팀크래커 가동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중국 내수가격은 라피아 그레이드가 ex-works 톤당 7900위안으로 50위안 상승했다.
하지만, 인디아 국영 석유기업 IOC가 12월 중순 동부 파라딥(Pradip) 소재 No.2 PP 68만톤 플랜트를 시헝가동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하락세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개 라인은 2020년 1월 초 가동하고 나머지는 1분기 말까지 상업 가동할 방침이다. IOC는 파니팟(Panipat) 소재 PP No.1 65만톤도 가동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는 말레이의 Pengerang Refining & Petrochemical(PRefChem)이 조호르(Johor) 소재 PP 90만톤과 함께 LLDPE(Linear Low-Density PE) 35만톤 플랜트를 신규 가동한 것으로 알려져 폭락세 전환이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