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머티리얼즈(대표 장용호)가 화학물질 누출과 관련해 안전진단 결과를 공개한다.
SK머티리얼즈는 한국위험물학회에 의뢰해 도출한 안전진단 결과를 12월4일 오후 2시 영주시청 강당에서 주민설명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영주시 가흥동과 안정면, 장수면 등 SK머티리얼즈 공장 인근 주민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SK머티리얼즈 영주공장에서는 2018년 4월 육불화텅스텐(WF6)이 40kg 정도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화재, 폭발,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안전체계 확립을 위해 사고 직후 누출탱크는 물론 모든 공장의 가동을 중지하고 전면적인 설비 안전진단을 실시했으며, 또 외부로 가스 누출을 제로(0)화하기 위해 밸브 이중화 등 공장 전반의 안전성 개선 작업도 시행했다.
관계기관과 주민들의 요구사항인 사고방지 경보 및 대피체계 구축, 공장 외곽 가스 검지기와 연계된 모니터 등도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6월에는 사고 이후 공장 내부 안전시설 확보 현황과 지역상생 활동 상황 등을 알리기 위해 영주 본사 공장을 창사 후 처음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전격 공개하기도 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