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화학물질 종합정보시스템을 공개했다.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개선된 화학물질 종합정보시스템을 12월16일부터 공개하고 있다.
개선된 시스템은 △이용자의 관심도가 높은 지역별 유해화학물질 취급현황과 배출량 정보를 첫 화면에 배치 △정보검색을 일반정보와 자세한 정보 보기로 구분 △관심도가 높은 지역별 유해화학물질 취급 및 배출량 정보를 도표 및 지도로 시각화한 것이 특징이다.
정보 이용자의 활용도와 수준을 고려해 일반과 상세 검색기능을 구분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 검색은 관심지역에 대한 화학물질 정보를 보여주며, 상세 검색은 지역, 연도, 화학물질, 사업장 등의 정보를 나누어 보여주고 있다.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 지역, 물질, 업종 등의 정보를 연계한 통합 검색도 가능하다.
연계정보 공개의 범위는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 산업안전보건법, 위험물안전관리법, 고압가스안전관리법 상의 관리대상 유해화학물질 범주의 물질 2656종을 취급하는 사업장의 통계 정보와 조사 대상 사업장의 배출량 정보이다.
세부 공개내용에 따르면, 사업장별 일반정보와 유해화학물질 최대보관·저장량, 유통형태(제조·수입·사용·판매 등)와 수량, 최근 5년간 화학사고기업 및 현황, 화학물질 배출·이동량 정보 등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만, 사업장별 화학물질 명칭과 물질별 연간 입고량 및 사용·판매량 등 수량은 범주(1-10단계)로 공개됐다.
류지성 화학물질안전원 사고예방심사1과장은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용자 맞춤형의 정보공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