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PE(Polyethylene)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일본 석유화학공업협회가 발표한 2019년 11월 주요 석유화학제품 생산·출하실적에 따르면, LDPE(Low- Density PE)를 비롯한 주요 4대 합성
수지는 일본 출하량이 모두 전년동월대비 감소했으나 수출은 일제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DPE는 출하량이 11만100톤으로 4%, HDPE(High-Density PE)도 6만2400톤으로 3%, PP(Polypropylene)는 20만1100톤으로 4%, PS(Polystyrene ) 역시 5만3900톤으로 8% 감소했다.
LDPE와 HDPE는 주력 용도인 필름용에서, PP 역시 주력 용도인 자동차부품 등에 투입되는 사출성형용에서 부진이 심화됨에 따라 출하량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PS는 포장, 잡화용 출하가 감소한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생산량은 2018년 11월에 비해 정기보수가 많았던 LDPE와 HDPE가 각각 12만6600톤, 7만3400톤으로 4%와 2% 감소했다.
PP와 PS는 가동률 차이로 각각 1% 감소, 1% 증가했다.
반면, 수출은 LDPE가 1만200톤으로 35%, HDPE 9500톤으로 24%, PS도 3400톤으로 37% 급증했고 PP 역시 9600톤으로 5% 증가했다.
재고는 LDPE, HDPE, PP가 3개월을 넘어설 정도로 높은 수준이었고 PS는 거의 적정 수준을 나타냈다.
에틸렌(Ethylene) 가동률은 96.5%를 기록하며 4개월만에 실질적 풀가동 기준인 95% 이상 수준을 되찾았고 손익분기점 기준인 90% 이상 가동체제는 72개월 연속 유지했다.
에틸렌 생산량은 55만2000톤으로 1.3% 감소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