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가성소다(Caustic Soda)는 오름세를 계속했다.
아시아 가성소다 시장은 동북아시아 생산기업들이 가동률을 낮추면서 공급이 줄어들어 수급타이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가성소다 시세는 4월23일 FOB NE Asia 톤당 265달러로 15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 역시 315달러로 15달러 올랐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21달러대로 추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한국, 타이완 생산기업들이 가동률을 낮춰 공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동북아시아 생산기업들은 PVC(Polyvinyl Chloride) 현물가격이 폭락세로 전환되면서 염소 수요가 줄어들자 CA(Chlor-Alkali) 공장 가동률을 낮춤으로써 가성소다 생산이 줄어들고 있다.
일본은 가성소다 가동률이 약 70%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인디아 알루미나(Alumina) 생산기업들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도 불구하고 정제 가동률을 높여 가성소다 소비를 확대하고 있는 반면 인디아 가성소다 가동률은 20% 떨어진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중국은 2020년 1-2월 가성소다 수출이 4만3836톤으로 전년동기대비 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