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대림산업 여수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7월2일 오후 10시20분 여수단지 대림산업 용성공장 증축 현장에서 50대 근로자가 H빔 구조물을 설치하던 중 축대에서 흙더미가 무너지면서 2미터 깊이의 구덩이에 매몰됐다.
사고 발생 직후 근처에 있던 동료 직원들이 해당 근로자를 곧바로 구조해 여천제일병원으로 옮겼으나 1시간여만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피해 근로자는 대림산업 하청기업 소속 일용직 노동자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대림산업과 하청기업을 상대로 야간 근무 매뉴얼대로 작업을 했는지, 안전수칙 등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