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BR(Styrene Butadiene Rubber)는 1200달러대 강세를 계속하고 있다.
아시아 SBR 시장은 자동차 타이어용 수요가 100% 회복되지 않고 있으나 천연고무가 상승하면서 강세를 계속하고 있다.

SBR 시세는 9월24일 CFR NE Asia 톤당 1230달러로 3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 역시 1280달러로 30달러 올랐다.
중국이 자동차 생산을 확대하면서 지동차용 수요가 일부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원료 부타디엔(Butadiene)이 FOB Korea 800달러로 70달러 폭등하고 천연고무까지 상승세로 전환된 영향으로 판단된다.
천연고무는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동남아시아의 생산량 조절에 따라 일시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동남아시아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Pandemic) 현상으로 노동력이 부족해 천연고무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BR은 1200달러대 강세를 계속하고 있으나 부타디엔이 폭등을 계속하면서 마진은 톤당 430달러로 30달러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자동차 생산 정상화가 어려워져 다시 1200달러가 무너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 브리지스톤(Bridgestone)은 하루 생산능력이 1만7000본에 달하는 프랑스 Bethune 공장을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961년 가동했으나 자동차 수요 부진에 생산성이 떨어져 채산성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