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R(Styrene Butadiene Rubber)은 급등이 불가피했다.
아시아 SBR 시장은 원료가격이 급‧폭등을 반복하며 900달러에 육박하면서 갈수록 코스트 부담이 커지고 있다.

SBR 시세는 10월15일 CFR NE Asia 톤당 1365달러로 65달러 급등했고 CFR SE Asia도 1415달러로 65달러 급등했다.
나프타(Naphtha)가 C&F Japan 톤당 400달러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는 가운데 원료 부타디엔(Butadiene)dl 급등과 폭등을 반복하며 FOB Korea 톤당 870달러로 올라섬으로써 코스트를 전가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무역상들은 인디아 수요기업들이 Dussehra 및 디왈리(Diwali) 축제 관련으로 자동차용 구매를 확대한 것이 급등요인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인디아는 미국 이상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와 합성고무를 사재기할 여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만, 중국이 자동차 생산을 확대하고 있어 자동차 타이어용 합성고무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중국 자동차생산협회에 따르면, 중국은 2020년 9월 자동차 생산대수가 252만대로 전월대비 19.1% 급증했고 전년동기대비로도 1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연고무 생산량이 줄어든 것도 급등요인으로 작용했다.
천연고무 생산국 협의회(ANRPC)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천연고무 생산량은 1-8월 기준 777만800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8.7% 감소했고 2020년 전체적으로도 1290만1000톤으로 전년대비 6.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국내 SBR 수출은 1-8월 4만171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8.7% 감소했고 중국 수출은 7424톤으로 40/0% 격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