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T(Polybutylene Terephthalate)는 ADAS(첨단운전지원시스템) 용도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폴리플라스틱스(PPC: Polyplastics)는 ADAS를 구성하는 액추에이터나 통신기기 용도로 PBT(Polybutylene Terephthalate)를 제안하고 있다.
용도에 맞추어 내구성 혹은 치수안정성이 뛰어난 그레이드를 다양하게 제안함으로써 자율주행 본격화를 앞당기는데 주력하고 있다.
자동차산업은 100년에 1번 찾아오는 대변혁기를 맞이했으며 ADAS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부품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ADAS 부품은 주변을 감시하는 센서, 정보를 판단하는 전자제어유닛(ECU), 동작을 담당하는 액추에이터, 센서로 확인할 수 없는 부분까지 지원하는 통신기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수지로 제조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액추에이터는 가혹한 환경 아래 사용이 가능하도록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고 있다.
폴리플라스틱스는 액추에이터 소재로 내구성, 내약품성이 뛰어난 PBT가 강점을 갖추었다고 판단하고 제안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 하부에 설치하는 액추에이터는 환경이 고온일 뿐만 아니라 물, 제설제 등과 닿기 때문에 금속 부품이 부식되고 부식 과정에서 발생한 알칼리 물질이 수지와 접촉하면 수지에 금이 가는 문제가 지적되고 있으나 폴리플라스틱스는 유리섬유를 30% 충진시킨 내알칼리 그레이드 PBT를 제안함으로써 해당 과제를 극복하고 있다.
이밖에 히트쇼크에 대한 내성, 내가수분해 등 각종 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수요기업의 요구에 맞추어 적절하게 제안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동차 전동화를 타고 수지에 난연성을 요구하는 수요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데이터 통신기기 케이스나 커넥터의 EP(엔지니어링 플래스틱)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난연성은 물론 내구성까지 갖춘 PBT 그레이드로 대응하고 있다.
원래 PA(Polyamide) 66가 사용되는 영역이나 PA66보다 PBT 공급이 더 안정적이라는 점을 앞세워 채용을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