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TK케미칼(대표 이상일)이 국산 리사이클 PET(Polyethylene Terephtalate) 순환체계인 K-rPET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TK케미칼은 국내 재생원료 사용을 2020년 145톤에서 2021년 1800-2600톤으로 확대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사용량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친환경 원사인 K-rPET ECOLON 뿐만 아니라 신규 개발한 항균기능사 K-rATB와 인조 스웨이드 원사 K-rROJEL도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수요 증가에 대비해 K-rPET 장섬유 설비투자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K-rPET 순환체계는 폐 PET병 배출 및 수거(스파클), 선별 재활용(두산이인티), 원사 생산(TK케미칼), 의류 생산 및 판매(블랙야크) 사이클로 이루어진다. 
TK케미칼 이상일 대표는 “K-rPET 브랜드로 국내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했다”며 “수입에 의존하던 국내시장이 국산화에 관심을 갖게 된 것만으로도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0년 투명 PET병 별도 분리배출 시행 등에 힘을 얻은 만큼 리사이클을 미래 핵심사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