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P-X(Para-Xylene)는 800달러대 후반으로 폭등했다.
아시아 P-X 시장은 무역상들의 폭등전략에 휘말려 900달러에 육박했으나 거래가 크게 위축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P-X 시세는 2월26일 FOB Korea 톤당 864달러로 102달러 폭등했고 CFR SE Asia 역시 873달러로 102달러 폭등했다. CFR Taiwan 및 CFR China도 882달러로 102달러 폭등했다.
원료 나프타(Naphtha)가 C&F Japan 톤당 600달러로 27달러 상승에 그쳤음에도 불구하고 무역상들이 석유화학 폭등전략의 일환으로 100달러 넘게 인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SKGC Singapore이 중국 Yisheng으로부터 4월 초 공급물량을 884달러에, 닝보(Ningbo) 공급물량은 885달러에 구매함으로써 폭등을 선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P-X 상업공급 메이저들도 일제히 3월 아시아 계약가격(ACP)를 CFR Asia 톤당 1000달러 안팎으로 대폭 인상했다.
엑손모빌(ExxonMobil)과 인디아 릴라이언스(Reliance Indutries)는 880달러를 요구하는데 그쳤으나 SK종합화학은 920달러, 일본 이데미츠코산(Idemitsu Kosan)은 950달러, 에네오스(Eneos)는 970달러, 에쓰오일은 무려 1020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파악된다.
P-X와 나프타의 스프레드는 톤당 259달러를 상회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