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이 주유‧자동차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최근의 비대면 및 모빌리티 트렌드에 대응한 주유·자동차 관리 모바일 플랫폼 유래카를 2022년 상반기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래카는 에쓰오일의 주유 이용객 기반 마케팅 인프라와 국내 지급결제 시장을 선도하는 KT그룹 스마트로의 역량이 결합된 상생 비즈니스 모델이다.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 주유 주문과 결제가 가능하며 △타이어 구매·장착 서비스 예약 △전국 주차장의 주차공간과 도심 주차대행(발렛
파킹) 예약 △세차 서비스 예약 △대리운전 호출 등 주유나 자동차와 관련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자동차가 에쓰오일 주유소에 들어오면 위치가 자동으로 인식되고 미리 입력된 주문·결제 정보가 주유기로 전송돼 주유가 진행되며 셀프 주유 이용객은 주유기 화면에 정보입력과 카드결제 없이 주유만 진행하기에 외부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에쓰오일은 유래카 출시를 위해 최근 금호타이어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유래카를 기반으로 타이어 구매·장착 서비스, 공동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국내 타이어 시장 1위인 금호타이어와 제휴는 주유·자동차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구축의 첫 단추를 끼운 것”이라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토탈 솔루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에쓰오일은 금호타이어를 시작으로 출장 스팀세차 전문기업 카앤피플, 실내 셀프세차 전문기업 워시존, 셀프·자동세차 전문기업 오토스테이, 주차대행 서비스 마지막삽십분, 수행기사 서비스기업 모시러 등과도 순차적으로 제휴할 계획이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