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대표 송자량‧강호성)가 EP(엔지니어링 플래스틱)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삼양사 AM(Advanced Material) BU(Business Unit)는 EP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컴파운드를 생산해 국내외에 판매하는 사업 조직이며 홈페이지 개설을 통해 기존 대면영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잠재 수요기업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컴파운드 사업 특성상 수요기업이 다양한 소재에 대한 상세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필요로 했지만 그동안 삼양사 홈페이지에서 한정된 정보만을 확인할 수 있고 상세정보는 대면미팅, 전화 등의 수단으로 직접 접촉해야 확인 가능했다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안전 및 성능을 보증하는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인증서나 데이터 시트 등 기술 자료가 필요한 수요기업들이 메일이나 팩스 등
을 통해 자료를 요청한 후 받을 수 있어 업무에 불편이 컸다는 점을 반영해 개선했다.
삼양사 EP 홈페이지는 300여종에 달하는 다양한 컴파운드를 수요기업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소재별로 구분했으며 감성, 내화학, 레이저 웰딩, 친환경, 프린팅 등 용도에 따라 추가로 구분해 편리를 도모했다.
가전, 자동차, 모바일, 산업재 등 적용 산업별로 관련 부품 이미지를 클릭하면 적합한 소재가 추천되도록 구성해 수요기업이 필요로 하는 소재를 최대한 쉽게 찾도록 했다.
삼양사 관계자는 “국내 화학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물성 비교를 제공하는 홈페이지를 내놓은 것”이라며 “소재, 브랜드, 특성, 용도 등 필요에 따라 카테고리를 정해 검색하면 설명 뿐만 아니라 실제 적용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