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 의약품 선두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대표는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 바이오 디지털(BIO Digital) 2021에 참가해 개회사를 맡았다.
28회째를 맞는 바이오 디지털은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개최한 행사로 6월10일 개막해 일주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립 첫해인 2011년부터 2019년까지 9년 연속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참여했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온라인 행사로 전환된 2020년부터는 가상 전시관을 구축해 수요기업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존림 대표는 리처드 하스 미국 외교협회장과 제레미 레빈 오비드 테라퓨틱스(Ovid Therapeutics) 대표의 발표 세션 개회사 연사로 나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0년 동안 쌓은 업적과 확장 계획 등을 소개했다.
존림 대표는 “높은 품질, 빠른 속도, 효율성을 기반으로 모더나(Moderna)의 코로나19 백신 mRNA-1273의 무균 충전과 마감을 지원하고 있다”며 “위탁생산 분야에서 선두를 달려온 만큼 위탁개발부터 바이오 안전 테스트, 무균 충전 및 마감 공정에 이르기까지 진정한 엔드 투 엔드(End to End) 솔루션 제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디지털에서 코로나19 극복 방안을 제시하고 차별화된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