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crylonitrile)은 대폭락 현상이 나타났다.
아시아 AN 시장은 중국 플랜트 2기가 잇달아 풀가동 체제로 전환하면서 공급과잉이 대폭 확대돼 폭락으로 이어졌다.

AN 시세는 6월15일 CFR FE Asia 톤당 2260달러로 180달러 대폭락했고 CFR SE Asia도 2260달러로 180달러 대폭락했다. 다만, CFR S Asia는 2210달러로 100달러 폭락에 그쳤다.
중국을 중심으로 공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6월 말 미국산이 대량 유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구매를 미루면서 대폭락이 불가피했다.
중국에서는 6월7일 기술적 문제로 가동을 중단했던 Secco Petrochemical이 6월13일 상하이(Shanghai) 소재 13만톤 라인을 재가동한 후 최근 풀가동으로 전환했다. Secco는 2005년과 2015년 각각 AN 26만톤 플랜트를 신규 가동했다.
Jiangsu Sailboat Petrochemical도 6월9일 기술적 문제로 가동을 중단했던 Lianyungang 소재 No.1 13만톤 플랜트를 6월16일 풀가동으로 전환했다. 6월2일 기술적 문제로 가동을 중단한 후 6월3일 재가동했고, 6월5일 가동중단 후 6월6일 재가동했으며, 6월8일에도 가동을 중단한 후 6월9일 재가동하는 등 트러블이 잇따랐다.
Sailboat는 MTO(Methanol to Olefin)를 가동해 AN 26만톤 2기에 원료로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2022년 1분기에는 No.2 26만톤 플랜트를 추가 가동할 예정이다.
무역상들은 인디아가 봉쇄조치를 해제함에 따라 수요가 살아나고 다운스트림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도 자동차용 수요 회복에 크리스마스 선물용 수요가 기대된다며 AN 반등을 부추기고 있으나 3분기까지 공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머지않아 2000달러가 무너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