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3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석유 재고 감소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선물유가는 배럴당 75.19달러로 전일대비 0.38달러 상승했으며,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도 0.23달러 올라 73.08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유(Dubai) 역시 0.91달러 상승하며 73.43달러를 형성했다.

6월23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석유 재고 감소 영향으로 상승했다.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은 6월 셋째주 미국의 원유 및 휘발유 재고가 각각 전주대비 760만배럴, 290만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발표 직후 장중 브렌트유는 76.02달러, WTI는 74.25달러를 형성하며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갱신했다.
원유 재고는 390만배럴 감소할 것이라던 예상치를 상회해 더 크게 줄어들었고 휘발유는 83만3000배럴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과 뒤엎고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란 핵협상 교착도 국제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이란은 미국이 자국 석유산업에 부과했던 제재의 해제를 약속했다고 발표했으나 서방국가들이 부인하면서 핵협상 교착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미국 국무부는 문제가 되고 있는 이슈들이 해결되기 전까지는 어떠한 합의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고, 독일 외무장관도 협상에 일부 진전이 있었으나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있다고 언급했다.
반면, 미국 달러화 강세는 국제유가 상승 폭을 제한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화 인덱스는 91.80으로 전일대비 0.05% 상승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