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대표 허세홍‧이두희)가 상반기 1조원 이상의 흑자를 기록했다.
GS칼텍스는 2021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7조74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7.1% 급증하고 영업이익은 379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정유·석유화학·윤활유 등 전체 사업부문에서 수익성이 개선된 영향이며 1분기 영업이익 6326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에 상반기 영업이익이 1조118억원에 달하고 있다.
정유 사업은 매출 6조403억원에 영업이익 1343억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상승 폭이 컸던 1분기에 비해서는 재고 관련 이익이 줄었으나 석유제품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며 정제마진이 회복세를 나타내 양호한 수익을 달성했다.
석유화학 사업은 매출 1조3013억원에 영업이익 856억원을 올렸다.
글로벌 경기 회복이 본격화되며 석유화학제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스프레드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윤활유 사업은 매출 4058억원, 영업이익 1592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정제설비 가동률 하락과 정기보수 등으로 수익성을 유지했다.
GS칼텍스를 포함해 2020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사상 최악의 적자를 기록했던 국내 정유 4사는 2021년에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에쓰오일과 현대오일뱅크가 상반기 각각 1조2002억원, 678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최대 기록을 갱신했고, SK이노베이션도 상반기 1조9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