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포스코케미칼(대표 민경준)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함께 배터리 소재 전문인재 육성에 나선다.
포스코케미칼은 4월26일 울산과학기술원과 e-배터리 트랙 과정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과 울산과학기술원 이용훈 총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울산과학기술원과 2022년 하반기부터 배터리 소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e-배터리 트랙 과정을 운영해 울산과학기술원 에너지화학공학과에서 석·박사 과정의 우수인재를 선발하고 학생들이 배터리 소재 산업 맞춤형 학위과정을 마치면 포스코케미칼 연구소 등에 채용할 계획이다.
선발 학생들은 배터리 소재 연구와 함께 포스코케미칼의 산업 현장을 탐방하고 과제를 수행하는 등 현장 중심의 연구를 진행하고 인문교양 과정도 이수하며 학위 과정 등록금 전액과 장학금은 포스코케미칼이 지원하기로 했다.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은 “최근 전기자동차(EV) 수요 증가에 따라 배터리 소재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는 울산과학기술원과 협력해 K배터리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