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그동안 현대그룹 정몽헌 회장(MH)이 행사해오던 현대석유화학 경영권을 직접 챙기고 나서 주목되고 있다. 현대석유화학은 2000년 12월20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현대종합상사의 박원진 부사장(54)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했다. 그동안 현대석유화학의 대표이사는 유병하 부사장이 맡고 있었으며 사장 자리는 공석이었다. 현대석유화학은 자본금이 5314억원으로 현대중공업이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 15%, 현대건설 현대종합상사 현대전자 등 3사가 20%, 현대산업개발 10%의 지분구조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 계열사들이 골고루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현대그룹 구조조정본부에서 관할해왔다. 사실상 현대그룹 회장인 MH가 경영권을 행사한 셈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현대중공업이 대표이사를 자신이 지정한 사람으로 교체한 것은 그룹 분할구도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임시이사회가 최대주주인 현대중공업의 요청에 따라 열렸으며 신임 박사장을 영입한 것도 현대중공업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MH가 임명한 것으로 알려진 유병하 부사장은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되고 부사장 역할만 하게 됐다. 그동안 현대석유화학의 최대 대주주이지만 인사권을 현대그룹 회장(MH)에게 위임했던 현대중공업이 현대석유화학을 직접 관장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현대그룹 소속으로 분류됐던 현대석유화학은 계열 분리를 앞두고 있는 현대중공업 계열로 편입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석유화학의 인사는 유동성 위기를 맞고 있는 현대석유화학을 외자유치와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신임 박원진 대표이사 사장은 그동안 현대종합상사에서 관리본부장과 중국지역본부장을 역임하면서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 사장은 경북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뒤 외환은행을 거쳐 1977년부터 현대건설과 현대종합상사의 재무분야에서 주로 근무한 재무통이다. 특히, 현대종합상사에서 관리본부장 및 중국지역본부장을 역임하면서 경영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환은행 등 현대석유화학 채권단은 2000년 12월20일 회의를 열고 2000년말까지 7개 주요 채권은행이 1200억원을 지원키로 한 것과 함께 신임 사장이 선임됨에 따라 현대석유화학의 외자유치와 SM부문 매각 등 구조조정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1/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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