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동우화인켐(대표 라인호 및 아키요시 요시로)이 필름형 투명 안테나를 개발했다.
동우화인켐은 LG유플러스와 공동으로 TV 옆면에 부착해 홈 와이파이 신호 수신을 개선하는 필름형 투명 안테나 개발에 성공했다.
미세한 전극 라인을 투명한 필름 위에 메쉬패턴으로 그려 넣고 안테나 소자를 바둑판처럼 배열한 것으로 데이터 전송 처리 효율은 TV 앞에 와이파이 공유기를 설치했을 때와 같은 수준이며 기존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LG유플러스는 동우화인켐과 개발한 기술을 적용해 홈 와이파이 공유기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5G(5세대 이동통신), LTE(4세대 이동통신), 저전력광역통신(LPWA) 등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투명 안테나를 개발해 도로변 금속 함체 외관에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동우화인켐은 최근 SK텔레콤과도 3년간의 연구개발을 마치고 투명 안테나 장비 및 RIS(재구성 가능 지능형 표면) 기술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투명 안테나와 RIS 기술을 활용하면 무선통신 품질 고도화 및 이동통신 서비스 커버리지 확장이 가능하며 에너지 효율을 높여 소모 전력을 절감할 수 있고 특정 주파수 대역을 반사해 빌딩 내부에서 커버리지를 넓히는 용도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