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케미칼(대표 김철‧전광현)이 CR(Chemical Recycle)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를 응용한 섬유 개발에 나섰다.
SK케미칼은 최근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친환경 패션 소셜벤처 아트임팩트와 CR 섬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사는 SK케미칼의 PET 스카이펫(SKYPET) CR을 활용해 고품질 재활용 섬유를 개발하고 상용화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SK케미칼이 국내 최초로 CR 기술을 적용한 스카이펫 CR은 폐플래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해 순수 원료 상태로 되돌리고 원료로 다시 제조하기 때문에 이물질 오염과 품질 저하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SK케미칼은 원사·원단 개발에 필요한 스카이펫 CR을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게 공급하고,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스카이펫 CR을 원료로 다양한 원사를 생산할 계획이다.
아트임팩트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생산한 CR 섬유 원사로 개발한 원단을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고 자체 패션 브랜드 생산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SK케미칼 김현석 그린케미칼 본부장은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소비가 늘어난 만큼 재활용 원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