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GS칼텍스(대표 허세홍‧이두희)가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사업 개발에 나선다.
GS칼텍스는 동서발전, 현대글로비스, 한화솔루션, 삼성물산, 남해화학, 린데(Linde)코리아, GS에너지 GS건설과 함께 CCUS 사업을 위한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
컨소시엄은 GS칼텍스 여수공장을 비롯한 여수단지 소재 공장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2)를 포집해 화학적 전환과 광물 탄산화 원료로 활용하고 나머지는 국내외 매립지로 운송해 지중에 저장할 예정이다.
CCUS 기술은 탄소 처리 방식에 따라 CCS(탄소 포집·저장)와 CCU(탄소 포집·활용)로 구분된다.
GS칼텍스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까지 CCUS 전체 사업 영역 개발에 참여하며 블루수소 공급을 담당하며, 현대글로비스는 이산화탄소 해상운송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가 수송하는 이산화탄소는 GS에너지와 린데코리아가 개발한 저장소에서 CCS 사업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CCU 사업에는 한화솔루션, 현대글로비스, GS건설, 삼성물산, 남해화학이 참여하고, 동서발전은 탄소 포집 및 블루수소 공급 사업자로 참여한다.
이두희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협약을 통해 여수단지 내 이산화탄소 저감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사회를 이룩하기 위한 탄소 저감 방안을 계속 발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