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리튬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배터리 등급의 초고순도 수산화리튬 대량생산에 성공했다.
리튬플러스의 배터리 그레이드 수산화리튬은 자체 성분 분석 결과 순도가 99.995%로 국내 배터리 생산기업들이 생산하는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에 사용할 수 있다.
리튬플러스는 수산화리튬 초도품 샘플을 글로벌 배터리 생산기업과 양극재 및 전해질 생산기업, 전고체전지 소재 생산기업 등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한국에서 생산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는 배터리용 초고순도 수산화리튬을 전량 수입하고 있으며 84%는 중국산으로 파악된다.
리튬은 전기자동차(EV) 배터리 생산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핵심 원료이며 2차전지 시장과 함께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리튬플러스 관계자는 “순수 국내 특허기술과 기술 인력만으로 배터리 등급 초고순도 수산화 리튬 대량생산공정을 설계하고 가동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