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olystyrene)는 최저수준으로 추락했다.
아시아 PS 시장은 국제유가와 원료가격 폭등으로 상반기에 최고점을 찍었으나 수요가 줄어들면서 1100달러대 중반으로 폭락했다.

GPPS(General Purpose PS) 시세는 12월28일 CFR China가 1165달러, CFR SE Asia는 119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CFR India도 1215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HIPS(High Impact PS)도 CFR China는 1225달러, CFR SE Asia는 1285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CFR India 역시 1265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PS 현물가격은 2022년 들어 GPPS 1425달러, HIPS 1510달러로 높은 수준에서 출발했으나 전자제품 생산 부진으로 연초부터 HIPS가 폭락하며 GPPS-HIPS 가격 차이가 25달러까지 좁혀졌다. 3월 초 국제유가 폭등 및 원료 SM(Styrene Monomer) 상승으로 GPPS 1570달러, HIPS 1680달러까지 폭등했으나 이후 원료가격이 안정되면서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6월 국제유가가 120달러로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원료가격이 상승하며 중국이 상하이(Shanghai)를 중심으로 도시 봉쇄를 일부 해제하면서 전자, 자동차 생산이 정상화돼 다시 폭등세를 나타냈으나 이후 봉쇄를 다시 시작하면서 자동차·전자 가동률이 떨어지며 대폭락했고 9월 반짝 반등했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1100달러대 중반으로 최저수준을 형성하며 장을 마감했다.
2022년은 국제유가 및 원료가격 강세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도시 봉쇄로 수요가 줄어들며 바닥권에서 2023년을 맞게 됐다. 중국이 제로코로나 정책을 폐기하고 이동을 자유화했으나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함으로써 당분간 침체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