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는 오랜만에 상승했다.
아시아 PET 시장은 국제유가가 70달러 후반으로 폭락했으나 일부 원료가격 강세에 수요 회복세 영향으로 900달러를 회복했다.

병(Bottle) 그레이드 PET 시세는 1월4일 FOB NE Asia가 930달러로 40달러, FOB SE Asia는 1015달러로 50달러 급등했다. CFR S Asia도 990달러로 30달러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1월4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7.84달러로 하루만에 5달러 가까이 폭락했으나 일부 원료가격이 상승하고 역외물량이 높은 수준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핵심원료인 MEG(Monoethylene Glycol)는 1월3일 CFR China 498달러로 10달러 상승했고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는 1월3일 CFR SE Asia 785달러로 5달러 하락했다.
중국이 제로코로나 정책을 폐기하고 폴리에스터(Polyester) 수요가 일부 개선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폭증하는 등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어 상승세가 계속될지는 의문시되고 있다.
중국 내수가격은 Yizheng Chemical Fiber가 8900위안으로 변동 없이 최고치를 형성했고, China Resources Polyester는 7250위안으로 인하하며 최소치를 형성했다. Zhejiang Wankai, Hainan Yisheng, Anhui 및 Henan 지역은 7850-8150위안으로 대체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