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는 변동이 없었다.
아시아 PET 시장은 국제유가가 80달러 초반으로 폭등했으나 다운스트림 가동률 감축과 원료가격 하락이 겹치며 보합세를 형성했다.

병(Bottle) 그레이드 PET 시세는 1월11일 FOB NE Asia가 930달러, FOB SE Asia는 1015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CFR S Asia도 99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국제유가가 1월11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2.67달러로 폭등했으나 춘절 연휴 이전 작업시간 단축 등으로 다운스트림 가동률이 낮아지면서 폴리에스터(Polyester) 섬유와 실 제조용 수요가 부진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핵심원료인 MEG(Monoethylene Glycol)는 1월10일 CFR China 493달러로 5달러,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는 1월10일 CFR SE Asia 755달러로 30달러 하락했다.
중국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폭증으로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는 것도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중국 Yisheng Petrochemical은 11월 말 정기보수 들어간 하이난(Hainan) Yangpu 소재 PET 50만톤 플랜트를 1월 초 재가동했다.
반면, 인도라마(Indorama Ventures)는 스페인 San Roque 소재 PET 20만3000톤, PTA 32만5000톤 플랜트를 1월1일 안전상의 이유로 가동을 중단했고, 리투아니아 Neo Group은 시장 침체로 2022년 9월 하순부터 연말까지 가동을 중단한 Klaipeda 소재 PET 16만톤 플랜트를 무기한 가동중단할 예정이다.
중국 내수가격은 Yizheng Chemical Fiber가 8900위안을 유지하며 최고치를, China Resources Polyester는 7250위안으로 최소치를 형성했다. Zhejiang Wankai, Hainan Yisheng, Anhui 및 Henan 지역은 7850-8150위안으로 변동이 없었다.
한편, 유럽은 FD NWE 톤당 1200유로로 80유로 폭락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