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일본 더블유스코프(W-Scope)가 한국 자회사의 분리막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한다.
LiB(리튬이온전지) 분리막(LiBS) 전문기업인 더블유스코프는 수요 증가에 따라 일본 2개 사업장과 국내 생산 자회사인 더블유스코프코리아(WSK), 더블유씨피(WCP)에서 생산라인 풀가동을 지속하고 있다.
더블유스코프의 분리막 공급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주요 수요기업인 국내 대형 LiB 생산기업의 2022년 구매 액은 전년대비 51.6% 급증했다.
특히, 전기자동차(EV)용 LiB 등 자동차용과 하이엔드 일반기기용 분리막이 호조이며 세라믹 등을 코팅해 내열성을 높인 생산제품의 수요가 높아 2022년 신규 코팅라인을 6개 도입했다.
2023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에 WSK에 코팅라인 4개를 도입하고 자동차용과 하이엔드 일반 기기용 출하를 늘리며 WCP에 제막라인을 도입해 코팅 처리와 함께 기재 생산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따라 해외 생산설비를 확충해 유럽‧미국‧아시아 각지에서 안정적인 공급체제를 확립할 방침으로, 헝가리의 유럽 신규 사업장은 계획대로 2024년 하반기부터 가동하고 미국 진출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