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에너지스(대표 나상섭 및 티에리 불푸와)가 대산공장을 재가동한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4월26일부터 6월10일까지 NCC(Naphtha Cracking Center) 및 유도제품 플랜트 가동을 멈추고 보수를 진행했으며 최근 재가동을 안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3-4년 주기로 진행하는 정기보수에는 일평균 4000여명의 인원이 투입된 가운데 주요 공정 정밀 검사 및 설비‧촉매 점검과 교체를 실시했으며 최근 에틸렌(Ethylene) 마진 하락으로 NCC 가동 석유화학기업 대부분이 가동중단 및 감산에 나선 가운데 한화토탈에너지스도 시황 둔화에 대응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대산에서 에틸렌 생산능력 152만5000톤의 NCC를 가동하고 있다. 프로필렌(Propylene) 생산능력은 106만4000톤, 부타디엔(Butadiene) 추출능력은 15만톤이다.
유도제품은 LDPE(Low-Density Polyethylene) 43만5000톤, LLDPE(Linear Low-Density PE) 12만5000톤, HDPE(High-Density PE) 56만5000톤, EG(Ethylene Glycol) 21만8000톤, PP(Polypropylene) 111만7000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관계자는 “정기보수로 효율성을 개선한 만큼 안전 운영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