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대표 김치형)가 섬유 사업 구조 개편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효성티앤씨는 기존 65개였던 섬유 브랜드를 고기능성 섬유 브랜드 크레오라(CREORA)와 친환경 섬유 브랜드 리젠(regen) 등 2개로 통합·개편한다.
기존 글로벌 1위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는 폴리에스터(Polyester)와 나일론(Nylon) 등 기능성 섬유 브랜드로 통합 운영한다.
효성티앤씨는 크레오라가 스판덱스 사업에서 빠른 속도로 추격해오는 글로벌 경쟁기업과의 격차를 벌리고 프리미엄 시장 지배력을 높이
는 브랜드파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폴리에스터와 나일론 섬유 사업도 크레오라 브랜드 효과를 기반으로 신규 시장·수요기업 확보 등 영업력 강화에 집중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리사이클 섬유 브랜드 리젠은 앞으로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병 재활용 리젠 폴리에스터 섬유, 폐어망 재활용 리젠 나일론 섬유 뿐만 아니라 스판덱스 리사이클 섬유, 옥수수 등으로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 섬유 등을 포함한 통합 친환경 섬유 브랜드로 사용된다.
효성티앤씨는 브랜드 개편에 맞춰 섬유 브랜드 홈페이지도 리뉴얼 오픈했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는 “크레오라와 리젠은 그동안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우수한 품질을 기반으로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왔다”며 “브랜드 개편을 통해 고기능화, 친환경화되는 섬유산업의 패러다임을 리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