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김성민 대표를 선임했다.
GS그룹이 대표 선임 4명,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2명, 전무 승진 10명, 상무 선임 31명, 이동 배치 2명 등 50명의 임원을 신규 선임하는 창립 이후 최대규모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경영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조직 쇄신과 사업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사업 현장에서 전문성을 길러온 예비 경영자와 실무형 인재를 발탁
하는 데 중점을 둔 인사로 평가된다.
창립 이후 매년 30-40명 수준의 임원 인사를 진행했으나 신규 임원을 대거 확충함으로써 조직 쇄신과 사업혁신의 의지를 드러내고 연구개발(R&D), 디지털 전환(DX), 미래사업 조직 인력을 전진 배치해 신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우선, GS칼텍스의 이두희·김형국 사장, GS파워 조효제 사장, GS리테일 김호성 사장, GS건설의 임병용 부회장과 우무현 사장 등 GS그룹의 초기 성장을 일궜던 인사들은 대거 용퇴했다.
신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내부 인재들을 대거 승진시켰다.
GS칼텍스에서는 김성민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각자대표와 함께 최고안전책임자(CSEO) 겸 생산본부장을 맡고, 기술연구소장인 권영운 전무가 부사장을 맡았으며 장혁수·진기섭·허주홍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김성민 신임 부사장 및 대표 내정자는 GS칼텍스 입사 후 생산기획부문장, 석유화학생산부문장, 설비 안전공장장 등을 거쳤고 최근 2년간 PIP(Performance Improvement Program) 실장으로 생산 원가 절감과 업무 효율화를 이끌었다.
기술연구소장인 권영운 전무와 송효학 화이트바이오개발센터장은 각각 부사장과 상무로 승진해 친환경 석유화학 대체 물질을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GS칼텍스 인사] ◇부사장 승진 △김성민 권영운 허철홍 ◇전무 승진 △장혁수 진기섭 허주홍 ◇상무 선임 △박상훈 정석진 조대경 용연경 송효학 우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