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아연공기전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아연공기전지는 음극에 아연, 양극에는 공기 중의 산소를 이용하는 배터리로 에너지밀도가 높고 폭발 위험성이 적어 안전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1회용 1차전지로 보청기,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채용하고 있으며 충전 가능한 2차전지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앞으로 본격적인 보급 확대가 기대된다.
일본 Research Nester에 따르면, 글로벌 아연공기전지 시장은 2023년 약 10억달러(약 1조3845억원)에서 2036년 30억달러(약 4조1550억원)로 연평균 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Research Nester는 전기자동차(EV)용이 아연공기전지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가정용 전기제품도 양호한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점유율이 최대 48%에 달하고 유럽에서도 재생가능에너지용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다만, 아연의 잠재적인 독성을 고려했을 때 적절한 리사이클과 폐기 방법과 관리체계 확립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