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노드(Vianode)와 아테이오스 시스템즈(Ateios Systems)가 차세대 흑연 전극 개발에 나선다.
첨단 배터리 소재 생산기업 비아노드는 미국 배터리 부품 공급기업 아테이오스 시스템즈와 아테이오스의 최첨단 전극 플랫폼에 사용될 고성능 합성 양극 흑연 공급에 관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비아노드는 아테이오스의 전극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합성 양극 흑연을 단계적으로 공급하며 아테이오스는 고성능 PFA(Perfluoroalkoxy Alkane) 프리 음극재 LCO, NMC, LFP와 결합할 계획이다. 해당 음극재는 소비자 가전, 로봇, 드론, 모빌리티,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다양한 핵심기기에 사용되는 배터리 소재의 95%를 차지한다.
초기 물량은 노르웨이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흑연 공장인 비아 원(Via ONE) 시설에서 공급하며 추가 생산량은 캐나다 온타리오 세인트토마스(St. Thomas)에 있는 비아 투(Via TWO) 시설에서 공급한다.
스테판 베르골드 비아노드 최고영업책임자(CCO)는 “전기자동차(EV)를 넘어 모빌리티, 로봇, 드론(무인항공기), ESS 등 맞춤형 형태가 요구되는 다양한 시장에서 배터리 및 관련 소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글렌 코젤리 비아노드 미주 영업 및 사업 개발 담당이사 역시 “고성능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확장 가능하고 비용 효율적이며 책임감 있는 제조 방식이 필요해지고 있다”며 “비아노드의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고품질 양극재를 통해 전반적인 탄소발자국을 줄이면서 아테이오스의 안정적인 규모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테이오스는 2025년 10월 미국 배터리 쇼에서 고속 생산과 뛰어난 성능을 결합한 RaiCore 전극 기술을 공개하며 주목받고 있다. RaiCore는 세계 유일의 제3자 기관 인증을 통해 화 물질을 영구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 더 높은 에너지 밀도, 그리고 더 낮은 비용을 제공할 수 있다.
비아노드와 아테이오스는 앞으로 고성능 양산형 전극 샘플을 제작하고 테스트 및 공급할 예정이다.
아테이오스의 라잔 쿠마르 CEO(최고경영자)는 “아테이오스는 이미 글로벌 유수의 배터리 생산기업에게 최고수준의 양극 전극을 공급하고 있다”며 “비아노드와 협력해 우수한 흑연 전극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배터리 관련기업들이 비아노드의 소재를 신뢰하고 있는 만큼 비아노드와 협력을 통해 아테이오스 양극재의 도입을 가속화하고 최적의 N:P 비율의 흑연 음극을 사용하여 연구개발(R&D) 없이 바로 최고의 Wh/kg 효율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아노드의 양극 흑연은 기존 생산방식보다 최대 90%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 더 빠른 충전시간, 더 긴 작동시간, 연장된 수명 주기 및 재활용성을 지원하는 다양한 고성능 배터리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