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9일 국제유가는 미국 한파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런던원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선물유가는 배럴당 76.92달러로 전일대비 0.76달러 상승했으며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역시 0.60달러 올라 73.92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두바이유(Dubai)는 76.43달러로 1.25달러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한파에 따른 난방수요 증가 예상 및 생산량 감소 가능성 등으로 상승했다.
미국 기상청은 1월9일 텍사스, 아칸소, 테네시 등 중·동부 지역에 폭설 및 한파를 경고했으며 JP모건(J.P. Morgan)은 한파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미국 석유 공급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반면, 중국 경제지표 부진은 국제유가 상승 폭을 제한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2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기대비 0.1% 상승했으나 11월 상승률 0.2%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자 물가지수(PPI)는 2.3% 하락했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9.156으로 전일대비 0.06% 상승했다.
미셸 보우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둔화됨에 따라 추가적인 금리인하 중단 가능성을 언급했다.
미국 노동부가 1월8일 발표한 전주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0만1000건으로 전주대비 1만건 감소했다.
로이터(Reuters)는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1월12일까지 러시아에 대한 추가 경제제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독일 통계청에 따르면, 독일은 11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1.5% 증가해 시장예상치 0.5%를 상회했다. (윤우성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