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9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석유제품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함에 따라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런던원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선물유가는 배럴당 70.78달러로 전일대비 0.22달러 상승했으며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역시 0.26달러 올라 67.16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두바이유(Dubai)는 71.88달러로 1.16달러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석유제품 재고가 감소하면서 상승했다.
미국은 3월14일 기준 중간 유분 재고가 1억1480만배럴로 전주대비 280만배럴 감소했다. 감소 폭은 예상치보다 250만배럴 컸다.
휘발유 재고는 2억4060만배럴로 53만배럴 감소했으나 원유 재고는 4억3700만배럴을 기록해 170만배럴 증가했다.
이스라엘의 가자(Gaza) 지구 공격도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을 재개하면서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재부각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3월18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 전투기를 동원한 공습을 개시했고 3월19일에는 지상군을 투입하기 시작했다.
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동결은 국제유가 상승 폭을 제한했다.
미국은 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최근 경기둔화 우려를 해소하지 못했다. Fed는 3월 통화정책회의(FOMC)에서 기준금리를 4.25-4.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으며, 점도표에 따른 2025년 기준금리 인하 횟수도 2024년 12월 회의와 동일하게 2회로 유지했다.
아울러 Fed는 경제전망 요약(SEP)을 통해 2025년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2.5%에서 2.8%로 상향 조정한 반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1%에서 1.7%로 하향 조정했다. (윤우성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