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강신호)이 일본에서 PHA(Polyhydroxy Alkanoate) 판매를 시작한다.
일본 이토추플래스틱(Itochu Plastics)은 CJ제일제당의 PHA를 수지 개질제 용도로 공급하기 시작해 2025년 채용실적을 거두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다운스트림 용도를 개척하고 신제품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의 PHA는 미생물이 당 발효 과정에서 합성하는 폴리에스터(Polyester)계 바이오 폴리머의 일종으로, 일본에서 신규 화학물질에 해당하기 때문에 수년 전부터 노동안전위생법과 화심법(화학물질의 심사 및 제조 등의 규제에 관한 법률) 등록 작업을 진행했다.
특징적 구조를 보유하고 있어 수지 가공기업들이 개질제 용도로 채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최근 CJ제일제당과 업무협정을 체결하고 CJ제일제당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된 펠릿을 수입하기로 했다.
조성이 서로 다른 비정질과 반결정 타입을 판매할 계획이다.
비정질 타입은 유연성이 뛰어나고 다른 수지와 혼합하면 가공성과 내충격성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고, 반결정 타입은 고온에서 안전성, 내가수분해성이 우수하며 단독으로 사용하면 사출성형, 필름‧시트 가공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2가지 타입 모두 유럽 인증기관으로부터 생분해성 인증을 취득했으며 유럽연합(EU) REACH 규제상 평가법에 따라 28일 동안 60% 이상 생분해도를 달성했고 분해 난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진 해수 중 생분해도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토추플래스틱은 CJ제일제당의 PHA를 먼저 개질제 용도로 공급해 식품용기, 부직포, 비닐봉지 등에 적용하고 PLA(Polylactic Acid) 등 다른 생분해성 플래스틱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점을 홍보할 방침이다.
특히, PHA는 다른 고기능 생분해성 플래스틱에 비해 우수한 코스트 경쟁력을 갖추었기 때문에 2025년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외부기업과 연계해 컴파운딩, 가공제품 유통 등 다운스트림 사업을 시작하고 개질 용도 뿐만 아니라 PHA를 주요 소재로 취하는 신규 용도를 개척하는 등 다양한 사업 확장 계획을 세우고 있다.
사출성형 용기와 빨대, 섬유 등 다양한 응용제품 사업화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이준식
2025-04-09 10: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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