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생산기업 Techno-UMG가 고부가제품 비중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Techno-UMG는 특수 그레이드를 집중 생산하는 기능성 수지 생산기업으로 재도약하겠다는 목표 아래 신제품 개발 및 판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마찰음 방지 등 주요 전략제품 제안을 강화할 예정이며 2024년 중국 전기자동차 생산기업으로부터 채용실적을 확보한 것을 발판 삼아 중국 매륙부에 신규 마테킹 센터를 개설하기로 했다.
인디아 등 신규 시장 개척도 본격화할 예정이며 각종 신제품을 잇달아 개발함으로써 2020년대 후반에는 고부가가치제품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echno-UMG는 JSR이 필두 주주이며 우베(UBE), 미츠비시케미칼(Mitsubishi Chemical) 등도 간접적으로 출자하는 ABS 생산기업으로 일본에서 공장 3곳, 40만톤을 가동하고 있으며 요카이치(Yokkaichi)와 우베(Ube)에 연구개발(R&D)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파트너를 중심으로 국내외에 39개 컴파운드 기지를 갖추고 있으며 최근 중국의 신증설 열풍 때문에 고전하고 있으나 신제품 개발을 통한 차별화 전략으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Techno-UMG의 주력제품은 다른 수지와 접합된 부분에서 마찰음이 발생하는 것을 줄일 수 있는 Hushlloy와 무도장이면서도 도장한 것과 비슷한 수준의 높은 발색 및 내후성을 확보할 수 있는 Vivilloy, 도금용 고밀착 수지 Platzon 등이다.
3개 모두 모노머부터 개량함으로써 독자적인 기능성 수지로 개발하는데 성공했으며 수요기업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Hushlloy는 일본 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한국 자동차기업에 채용됐고 2024년 중국 전기자동차에도 채용되는 등 세계 각지에서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기 때문에 채용 성과가 큰 것으로 자평하고 있다.
Techno-UMG는 중국에서 홍콩, 상하이(Shanghai), 광저우(Guangzhou) 판매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톈진(Tianjin)과 충칭(Chongqing)에도 마케팅 기지를 설치해 영업능력을 강화했다.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디아에서도 신규 사업장 설치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르면 2025년 개설해 시장 개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 주력제품 3개의 뒤를 잇는 4번째 주력제품을 개발 및 육성할 방침으로, 진동을 열로 변환해 플래스틱 특유의 고주파 영역 음압 레벨을 낮추고 중후한 느낌을 부여한 정음‧제진 소재, 고무를 대체해 블리드 아웃 과제를 해결하면서 가공성까지 개선한 연질 소재 등을 후보로 주목하고 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