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가 태양전지(PV)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인디아는 정부가 2030년까지 재생가능에너지 발전설비용량을 450GW로 확대하는 목표를 추진하면서 저가이면서 고성능인 중국제품이 빠르게 태양전지 시장을 장악해가고 있다.
이에 인디아 정부는 2019년 태양전지 국산화를 위해 ALMM(Approved List of Models & Manufacturers)을 도입하면서 정부 관련 프로젝트에 인디아기업이 생산한 태양전지와 태양광 패널 사용을 의무화했다.
ALMM은 인디아에서 사용하는 태양광 패널과 모듈, 셀을 리스트에 포함된 인디아 생산기업으로부터 조달하는 의무를 부여하는 화이트리스트 제도로 2026년 6월 시행 예정이다.
또 인디아 신재생에너지부(MNRE)는 시장을 장악한 중국산 태양전지를 축출하고 국산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2024년 12월 정부 프로젝트에서 사용하는 모든 태양광 발전 모듈을 ALMM 리스트에 등재된 인디아기업이 생산하는 셀로 제한하는 ALMM-2를 발표했다.
현지에서는 ALMM-2가 수입제품 배제는 물론 인디아의 태양전지용 셀 생산능력이 중국제품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 국산화 가능한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아울러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디아 정부는 2025년 2월 실리콘(Silicone) 웨이퍼 및 잉곳 산업 진흥 보조금 10억달러(약 1조4700억원)를 준비하고 국산화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셀, 모듈 국산화로 웨이퍼 처리에 필요한 약품과 화학제품, 제조공정에서 사용하는 보호 소재 수요 등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