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카타잉크스(Sakata Inx)가 종이 인쇄용 잉크 사업의 구조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인쇄잉크 메이저들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거치면서 정보매체용 잉크 시장 축소가 가속화되면서 옵셋잉크 구조 개혁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필수적이면서 규모의 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옵셋윤전·신문 잉크 사업은 경쟁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연명하려는 움직임이 다수를 이루는 반면, 소로트 대응이 많은 매엽잉크가 축소 후보로 선택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 환경이 어려운 분야로는 신문 등에 삽입되는 광고지가 거론된다. 판촉 매체가 오래 전부터 개인용 다이렉트 메일(DM) 등으로 대체되고 신문 발행부수가 꾸준히 감소함에 따라 최적화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사카타잉크스는 2024년 여름 수익성 기준을 미달하는 매엽잉크 생산·판매를 1년 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매엽잉크 중에서도 종이 패키징용 UV(Ultra Violet) 경화형 라인업은 철수하지 않고 사가(Saga) 공장에서 계속 생산할 방침이다.
사카타잉크스는 인쇄잉크 사업에서 정보매체용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수량 기준 10% 수준으로 작으며 매엽시장 점유율도 낮은 편이라 영업실적에 대한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카타잉크스는 페이스트 잉크 생산체제를 순차적으로 재편하고 있다.
2022년 말에는 하뉴(Hanyu) 공장의 옵셋윤전 잉크 생산을 중단하고 생산품목을 연포장재용 그라비아 잉크를 비롯한 리퀴드와 토너로 줄여 페이스트 생산을 사가, 오사카(Osaka), 도쿄(Tokyo) 공장으로 집약했다.
2020년대 후반에는 상대적으로 최근인 2014년부터 가동했으며 코스트 경쟁력이 가장 우수한 사가공장으로 페이스트 생산기지를 일원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카타잉크스는 2023년에 DIC Graphics와 상업용 옵셋윤전·신문 잉크 사업 업무 연계에 착수했다. 생산 분담을 포함 세부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미래에도 사가공장에 핵심적인 위치를 부여할 방침이다.
반면, 도쿄, 오사카 공장은 스크랩 & 빌드 방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코팅제 생산설비와 신규 사업 관련 파일럿 설비 도입 등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