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 PP(Polypropylene) 컴파운드 시장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인디아는 2024년 자동차 판매대수가 500만대를 기록했고 중간층 인구 증가와 함께 조만간 10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화학기업들은 자동차 분야를 중심으로 인디아 시장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일본 자동차 시장은 성장이 정체됐고 석유화학산업 전반이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고전하고 있어 인디아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미츠비시케미칼(Mitsubishi Chemical) 계열사인 일본폴리켐(Japan Polychem)은 인디아 법인 마이텍스폴리머스(Mytex Polymers)를 통해 라자스탄(Rajasthan) 님라나(Neemrana)에서 PP 컴파운드 생산능력을 현재 1만8000톤에서 2만5000톤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자동차 외장재 및 내장재용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2026년 초반 가동하며 현지 시장점유율 상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이텍스폴리머스는 수요기업이 원하는 대로 컴파운드에 색을 입히거나 품질을 조정할 수 있어 경쟁이 심화된 인디아 PP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사업 부지의 건설 여력이 충분해 추후 수요에 따라 추가 증설도 준비할 예정이다.
미쓰이케미칼(Mitsui Chemicals)은 2025년 봄 자동차용 PP 컴파운드 증설을 진행했다.
인디아 법인인 Mitsui Prime Advanced Composites India가 구자라트(Gujarat) 공장 생산능력을 기존 5만 톤에서 6만톤으로 1만톤 확대한 것으로 파악된다.
자동차는 일반적으로 1대당 PP 사용량이 50-60킬로그램 정도이며 인스트루먼트 패널, 범퍼 등 내‧외장부품 모두에 PP를 사용하고 있다.
인디아는 플래스틱 시장이 다른 국가에 비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글로벌 최대 컴파운드 메이저인 중국 킹파과학기술(Kingfa Sci & Tech) 역시 2012년 인디아기업을 인수함으로써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킹파는 푸네(Pune)와 뉴델리(New Delhi) 등에서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여러 인디아기업들과 연계해 세탁기 품질 산업 기준 제정에 착수하는 등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