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BASF)는 고압 수소탱크용 PA(Polyamide) 컴파운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바스프는 최근 대형트럭 등 장거리를 달리는 상용차에서 수소연료전지(FC) 도입이 검토됨에 따라 용도별 수소 저장모듈을 개발하고 제안 활동도 적극화하고 있다.
기존제품보다 수소 배리어성과 기계강도를 높이고 얇게 제조할 수 있는 소재를 투입함으로써 채용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자동차(FCV)와 상용 수소연료전지에 탑재되는 수소 탱크는 밀폐성과 내압성을 실현하기 위해 여러 층을 겹쳐 제조하고 있다.
현재 주류를 이루고 있는 타입 4는 수소 투과를 막기 위한 수지 라이너층, 수심 7000미터와 같은 높은 압력 환경에서도 버틸 수 있는 CFRP(Carbon Fiber Reinforced Plastic)층, 내압층을 보호하기 위한 GFRP(Glass Fiber Reinforced Plastic)층으로 구성돼 있다.
바스프는 라이너층 소재로 수소 배리어성과 기계강도를 높인 향상시킨 PA를 기재로 한 컴파운드 수지를 제안할 예정이다.
라이너층은 탱크 내부에서 수소가 소비될 때마다 수축되고 내압층에서 벗겨지며 다시 수소를 급속 충진할 때 펼쳐지는 등 수축과 신장을 반복하기 때문에 반복 상황에서도 쉽게 파괴되지 않는 기계강도를 갖추었고 일반적으로 신축성과 상충하는 관계인 수소 배리어성까지 갖춘 소재를 준비하고 있다.
라이너를 얇게 제조함으로써 탱크 내부에 저장할 수 있는 수소의 양을 늘리고 상용 수소연료전지의 1회 충전당 항속거리를 늘리고자 하는 니즈에 대응할 계획이다.
바스프는 아시아 개발팀을 중심으로 수소 탱크 수요기업의 니즈에 맞추어 제안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는 승용차부터 개발이 시작됐으나 버스, 트럭 등 대형 상용차 보급이 예상됨에 따라 관련 수요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대형 상용차는 주행 루트가 거의 일정해 충진소를 경제적으로 배치할 수 있으며 장거리 주행이 기본이기 때문에 수소 소비량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철도나 건설기계도 경유 대신 수소연료전지 사용이 검토되고 있고 물자 수송에 장거리 비행이 필요한 드론(무인항공기)도 수소연료전지 구동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바스프는 사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을 확신하고 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