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BASF)가 식품포장용 PA(Polyamide) 사업을 다양화하고 있다.
바스프는 중국 상하이(Shanghai)에서 식품포장용 PA 폴리머와 PA6, PA6/66 공중합체를 생산해 아시아 각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에서는 식품포장용 필름용으로 오랜 기간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다만, 식품산업은 물가 상승이 이어지며 포장 코스트 감축이 요구되고 있으며 소비심리까지 저하되면서 새로운 수요 발굴이 절실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바스프는 건강 지향 트렌드에 맞추어 두부를 봉 형태로 만든 두부바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두부바 포장재는 편의점에 샐러드나 스틱형 냉동식품과 함께 진열되는 만큼 차가운 온도에 강해야 하며 음식 형태에 맞추어 진공팩으로 포장되는 만큼 강도가 우수해야 한다.
바스프는 PA6의 가스배리어성이 냉동식품이나 레토르트 식품의 선도 유지에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두부바 포장재 시장을 적극 개척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두부바 뿐만 아니라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증가로 조리시간 단축 관련 니즈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추어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바스프는 상하이와 독일, 벨기에, 미국에서 PA6를 생산하면서 글로벌 생산체제를 활용해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사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상하이 PA6 플랜트는 바스프의 최신설비를 도입했으며 원료 카프로락탐(Caprolactam)부터 생산함으로써 우수한 코스트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2024년 11월 지속가능제품에 대한 국제적 인증 ISCC 플러스를 취득해 바이오매스 그레이드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