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화인켐(대표 이종찬)이 투명 필름 안테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 스미토모케미칼(Sumitomo Chemical)의 한국 자회사 동우화인켐은 미세 가공 기술을 적용해 초미세 금속 패턴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얇은 안테나를 만들어 디스플레이에 일체화시키는 투명 필름 안테나(AoD: Antenna on Display)를 공급하고 있다.
투명 필름 안테나는 건물 유리창, 가로등, 버스 정류장 간판,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사물에 적용 가능하다. LTE, 5G(5세대 이동통신), WiFi6, 초광대역(UWB) 등 광범위한 주파수 대역에서 사용할 수 있어 초고속 통신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방식으로 적용되고 있다.

동우화인켐은 서울시가 SKT와 함께 시내버스에 최신 통신규격인 WiFi7 대응 루터를 시범 도입함에 따라 투명 필름 안테나 채용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세대 버스 공공와이파이는 루터 하우징 내부에 필름 안테나를 다수 장착해 외부에 봉형 안테나를 설치하지 않고도 높은 통신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2.4GHz, 5GHz, 6GHz 3대역 대응은 물론 통신속도와 안정성까지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우화인켐은 투명 필름 안테나를 스마트폰용으로 공급하고 웨어러블 스마트워치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 부착하는 투명 필름 안테나는 밀리파 대응 인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존 후면 안테나와 함께 이용하면 더 안정적인 통신을 제공하다.
동우화인켐은 2025년 1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판교 차세대 연구개발(R&D) 센터를 중심으로 투명 필름 안테나, 투명 디스플레이, AI(인공지능) 반도체용 차세대 패키징 소재, 방열재 등을 연구하고 있다.
3월에는 무선통신 모듈 전문기업 휴컴와이어리스를 인수해 개발체제도 강화했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