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대표 김영섭)가 PPS(Polyphenylene Sulfide)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일본 도레이(Toray)의 한국 자회사 도레이첨단소재는 2025년 10월부터 군산에서 고내열성 가교형 PPS No.2 공장을 상업 가동할 예정이다.
군산공장은 PPS 폴리머를 원료부터 일관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코스트 경쟁력이 강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만, 기존 No.1 공장에서 생산하는 선형 PPS는 고순도이지만 가교형 PPS 대비 높은 가격이 약점으로 지적된다. No.1 공장은 사출성형용 가교형 PPS와 선형 PPS를 생산한다.
No.2 공장은 고순도화 프로세스를 도입해 선형 PPS 수준의 순도를 달성하면서 가격 경쟁력도 강화했다. 생산능력은 5000톤이며 100% 고순도 PPS 생산에 투입할 수 있다. 도레이는 군산공장을 중심으로 수요기업의 코스트다운 니즈를 공략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레이첨단소재는 PPS 폴리머에 유리섬유, 첨가제 등을 배합해 만든 컴파운드를 반도체 및 전자부품용으로 공급하고 있다.
반도체 웨이퍼의 표면을 평탄화하는 CMP(화학적 기계연마) 공정에서 웨이퍼를 고정하는 지그(Jig)용으로 인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6년 채용을 기대하고 있다.
자동차부품용 판매 증가에 따른 PPS 컴파운드 설비의 가동률 상승과 자동차 전동화에 따른 경량화 니즈, 금속 대체 수요,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사용하는 지그용 수요 증가 등을 고려해 No.3 증설도 검토하고 있다.
No.3 증설을 위한 용지는 이미 확보했으며 중합설비는 기존 설비 북쪽에, 원료 생산설비는 동쪽에 설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레이첨단소재는 2026년 말까지 No.3 투자 최종결정을 거쳐 2027년 증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 PA(Polyamide),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PBT(Polybutylene Terephthalate) 복합 소재 사업 확대도 고려하고 있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