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아세톤(Acetone) 국산화를 실현하고 수출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중국 아세톤산업은 주로 전자용 세척제, 의약품 중간제, 화약, 페인트에 활용되는 BPA(Bisphenol-A), MMA(Methyl Methacrylate), IPA(Isopropyl Alcohol), MIBK(Methyl Isobutyl Ketone) 수요 증가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다.
중국은 아세톤 생산능력이 2024년 397만톤에 달했으며 2024년 신규 건축된 플랜트의 합계 생산능력은 6만톤으로 파악된다.
국영기업 외에도 신규 민영기업들이 생산설비를 건설하며 중국 내 아세톤 생산 확대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특히, 민영기업 중에서도 Zhejiang Petrochemical, Lihuayi Weiyuan Chemical, Shenghong Refining & Chemical, Hengli Petrochemical을 포함한 정유와 석유 수직계열화를 구축한 석유화학기업을 중심으로 중국 내 아세톤 공급망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아세톤 생산량 역시 생산능력 확대와 더불어 증가하고 있다.
중국 아세톤 생산량은 2020년 147만톤에서 2024년 337만톤으로 129% 급증했다. 가동률 역시 2020년 71%에서 2024년 85%로 상승했다. 추가로 2028년까지 8기의 신규 플랜트가 건설을 예고함에 따라 약 145만톤의 생산능력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중국이 아세톤 생산능력을 확대하며 수입의존도를 낮추면서 한국의 중국에 대한 아세톤 수출은 매년 감소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중국의 아세톤 수입 비중은 타이, 사우디아라비아, 타이완, 한국 각각 31%, 31%, 23%, 13% 순이었고 한국에서만 4만톤을 수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수입의존도는 매년 감소하는 추세로 2020년 33%에서 2024년 9%로 격감했다.
중국이 국산화를 실현하고 잉여 공급 해소를 위해 수출로의 전환을 가속화함에 따라 한국도 대응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