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BASF)가 동북아 반도체 소재 연구개발(R&D)센터를 잇따라 확장하고 있다.
바스프는 타이완 북서부 타오위엔(Taoyuan)에 AI(인공지능) 어플리케이션용 차세대 반도체 관련 기술에 특화된 첨단 R&D센터를 건설하고 2027년까지 본격가동할 예정이다.
바스프는 동북아시아 시장에서 수요기업과의 거리를 좁히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한국 안산 전자소재 R&D센터와 타이완 첨단 R&D센터의 시너지를 활용해 장기적인 반도체 기술 발전에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페셜티 화학제품 생산능력 확대, 품질관리 체제 강화를 통해 수요기업들의 니즈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함으로써 동북아 공급망 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2025년 4월 개소한 안산 전자소재 R&D센터는 반도체산업의 기술 및 품질 요구가 고도화됨에 따라 세정제, 리소그래피 소재, 3D 적층용 구리 도금액, 첨가제를 비롯한 고기능 화햑약품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솔베이(Solvay)로부터 PA(Polyamide) 사업을 인수하면서 편입시킨 R&D팀도 안산 R&D센터에 자리잡았다.
바스프는 동북아시아와 미국의 주요 수요기업의 다양한 니즈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7월에 글로벌 전자소재 사업 본부를 독일에서 타이완으로 이전했다. 타이완을 단순한 시장을 넘어 수요기업과의 공동 창조 허브로 삼기 위함이다.
바스프는 앞으로 한국과 타이완의 R&D 조직을 활용해 차세대 옹스트롬 반도체에 요구되는 기술 혁신을 일으켜 반도체 소재 사업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타이완 전자소재 사업 본부를 중심으로 한국‧중국‧싱가폴‧말레이지아‧일본과 밀접하게 연계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