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스모에너지(Cosmo Energy)가 데이터센터용 액침냉각을 비롯한 열관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모에너지 그룹은 Cosmo Oil Lubricants를 통해 2000년 열관리 사업을 시작했다. 특히, 윤활유 생산을 통해 축적한 분산 기술을 응용해 전자기기, 자동차, 산업기기 등 광범위한 용도에 방열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주로 실리콘(Silicone)계가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방열 그리스(Grease), 갭 필러 영역에서 비실리콘계 소재를 제안함으로써 실리콘계의 약점인 접촉불량 문제를 우려하는 니즈에 대응하고 있으며, 높은 방열성능과 우수한 작업성 등 분산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소재 설계가 강점으로 평가된다.

Cosmo Oil Lubricants는 2026년 1월에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액침냉각액을 라인업에 추가했다.
방열 그리스 및 갭 필러와 조합해 데이터센터 열관리를 솔루션을 종합적으로 제안할 방침이며 고인화점 타입, 저점도 타입 포함 차례로 다양한 니즈에 대응가능한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시험을 통한 실증 데이터도 함께 확보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 냉각에는 액체 냉각액만 사용하는 단상식 뿐만 아니라 수냉식, 2상식과 같은 다양한 방식이 사용된다. 코스모에너지 그룹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살릴 수 있는 단상식은 물론 파트너 전략을 활용해 다른 방식도 라인업에 추가해 종합적인 열관리 솔루션 공급체제를 갖출 방침이다.
글로벌 사업도 본격화해 열관리 사업 매출을 100% 확대할 계획이다. 요구 성능이 높아지는 전력반도체(파워반도체)용 방열 그리스 및 갭 필러를 중심으로 북미, 동남아시아에서 판로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국내에서도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가 액침냉각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